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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11

알릴레오 북's 18회 '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향연' '언제가 되었든 선에 대해서든 악에 대해서든 더 위험한 것은 기득권보다 사상이다.' 경제학자와 정치철학자들의 사상은 옳건 그르건 간에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세다. 세계를 지배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어떤 이념과도 관계없이, 이렇게 생각하는 실용주의자조차도 오래전에 죽고 없는 어떤 경제학자의 노예인 경우가 많다. 허공에서 목소리를 듣는다고 주장하는 미친 권력자도 사실 알고 보면 오래전에 읽은 학술적인 듯 꾸민 괴상한 논문에서 뽑아낸 내용을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다. 언제가 되었든 선에 대해서든 악에 대해서든 더 위험한 것은 기득권보다 사상이다. 2021. 3. 7.
유시민, 나의 한국현대사 2020(개정증보판). '역사는 우리가 함께' 벌써, 아직 한 달이 지난 21년을 겪으며 불안감과 막연한 기대를 동시에 느낀다. 이번 개정 증보판 서문에서 유시민 작가의 한 마디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역사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함께 만드는 21년을 만들자. ... 2020년의 현실은 우리 자신과 역사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품고 희망적인 미래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안다. 역사는 그런 시간을 길게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의 세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없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인간의 상상력을 넘어선 극한까지 치닫곤 했다. 호모사피엔스가 생물학적 진화를 이루지 못하는 한, 미래의 역사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환멸과 절망감이 세상을 뒤덮을 때도 반전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역사는 나를 격려.. 2021. 2. 2.
(21대 총선) KBS, 유시민, 밀물 위를 걷는 모든 자유인들에게 (21대 총선) 조작, 날조 '180석 손해' 프래임을 아무도 바로잡지 않는다. 조작, 날조 프래임 '180석'을 바로잡지 않을 때 우리에게 남는 것은 없다. ‘음모론, 색깔론. 그리고 근거 없는 모략 이제 중단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그런 아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통령.. chaser-g.tistory.com *유시민, KBS 개표방송, 정치합시다. *정치. 국가의 기능과 그 기능이 작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하는 개인·집단적 활동이다. 그렇다면 국가가 무엇을 하도록 정치가 작동해야 하나? 국가는 현시점에서 시민이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소망과 요구를 있는 그대로 듣고,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국가의 책무이다. 때로 유한한 자원이, 지혜가, 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 .. 2020. 4. 16.
(21대 총선) 유시민, KBS 정치 비평,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수호자. (21대 총선) 조작, 날조 '180석 손해' 프래임을 아무도 바로잡지 않는다. 조작, 날조 프래임 '180석'을 바로잡지 않을 때 우리에게 남는 것은 없다. ‘음모론, 색깔론. 그리고 근거 없는 모략 이제 중단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그런 아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통령.. chaser-g.tistory.com *모두가 노력했지만, 누구보다 노력한 180석 일등공신이 왜 방송에서 200석을 못 만들었다는 자책을 하며 그림자로 들어가야 하나? 외부 총알에도 굳건하던 자유인이 내상을 입은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다음 총선 개헌선에 대한 희망을 남겨두기 위해 오롯이 오물을 뒤집어쓰고 본인 심장에 씨앗을 박아넣었는가. 손톱 밑의 가시가 왜 이리 아픈 건가. 사회·자유·진보 진영에 주어진 180석의 무게와 .. 202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