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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알릴레오 북's 18회 '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향연'

by 시네틱 2021. 3. 7.

'언제가 되었든 선에 대해서든 악에 대해서든 더 위험한 것은 기득권보다 사상이다.'

 

경제학자와 정치철학자들의 사상은 옳건 그르건 간에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세다. 세계를 지배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어떤 이념과도 관계없이, 이렇게 생각하는 실용주의자조차도 오래전에 죽고 없는 어떤 경제학자의 노예인 경우가 많다. 허공에서 목소리를 듣는다고 주장하는 미친 권력자도 사실 알고 보면 오래전에 읽은 학술적인 듯 꾸민 괴상한 논문에서 뽑아낸 내용을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다. 언제가 되었든 선에 대해서든 악에 대해서든 더 위험한 것은 기득권보다 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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