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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최배근] 불확실성 시대와 노동 혐오, 그리고 경제비상사태 '10월 23일 이후 자금(돈)은 정부에 의해 배분되고 있고, 자금 가격인 금리를 정부가 통제하고 있다. 정부 개입과 통제가 사라지는 순간 자금시장은 붕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윤석열 기재부가 10월 23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가진 이후 한 달 만인 11월 28일 또다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 정도로 정부 스스로 현재의 경제와 금융을 비상 상황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이 비상사태를 정부가 초래했다는 사실이다.' '대통령과 여당은 민주주의가 못마땅하다. 모든 국민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것이 불편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조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할 정도로, 파업 중인 화물운송 노동자의 헌법적 기본권을 무시하고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정도로 노동을 혐오한다.' '.. 2022. 12. 8.
민들레, 최배근] 정치 외면의 청구서 '첫 번째 청구서는 많은 국민이 겪는 ‘대통령 스트레스’다. 대통령이 무슨 일을 하는 자리인지를 모르는 사람을 선출한 결과다.' '두 번째 청구서는 국가 경제와 민생이 입는 피해다. 대통령 철학의 부재는 정부가 직면한 시대 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의 활용 실패로 이어진다.' '세 번째 청구서는 자금시장의 실종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이자비용 증가와 그에 따른 파산 혹은 구조조정이 몰고 올 실직 사태가 될 것이다.' '김진태 사태나 흥국생명 사태, 그리고 수습 과정에서 보았듯이 대통령을 포함해 윤석열 정부의 주요 공직자는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자기 잘못을 외면하고 부인한다는 점에서 뻔뻔스럽다. 게다가 공적 자원과 공직을 사적 축재의 기회와 수단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탐욕적이다. 향후 파국으로 치달을 .. 2022. 12. 8.
민들레, 유시민] 김문수를 위한 변명 '나는 어제의 김문수를 그 모습 그대로 좋아하고, 오늘의 김문수를 그 모습 그대로 싫어한다. 어제 아름다웠다고 해서 오늘 더 흉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비판해야 할 대상은 김문수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다.' '김문수는 휴일 서울 도심의 태극기 집회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극우 노인’일 뿐이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을 하필이면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도모해야 할 경사노위 위원장 자리에 앉혔다. 혈서 연기로 명성을 얻은 전직 국회의원한테 준 자리 비슷한 걸 주었다면 김문수가 이렇게까지 심한 욕을 먹지는 않았을 테고, 내가 김문수를 위한 변명을 쓰는 일도 없었을 것을! 하여튼 대통령이 문제다.' '김문수는 국회 답변과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취소하거나 사과할 뜻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취임하자마자 전문위.. 2022. 12. 8.
시민언론 민들레] 칼럼 필진 '민들레 광장'에서 37명의 전문가가 독자와 만납니다' '시민언론 민들레가 구성한 전문가 필진은 37명으로 출발합니다. 이들은 앞으로 을 통해 우리 사회의 여론 지형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민들레의 필진은 최고의 지성과 신념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논점과 해설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강기석 (시민언론 민들레 상임고문), 강미숙 (시민소셜칼럼니스트),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 고광헌 (전 한겨레신문 사장), 김근수 (해방신학연구소장), 김민웅 (촛불행동 공동대표), 김상봉 (전남대 교수), 김 영 (인하대 명예교수) 김평호 (저술가), 남궁협 (언론학자), 남정숙 (문화평론가),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 박승옥 (햇빛학교 이사장), 박지훈 (I.. 2022.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