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치에서 자주 쓰인다. 그런데 자수성가해서 남 등쳐먹으면 무슨 소용인가? 자수성가는 옵션이다.
연민의 정이 없고 동시대 안타까운 사건에 대한 측은지심이 없으면서 ‘자수성가’만 한 사람은 중요하지도 않고 사회에 필요하지도 않다. 부 혹은 명예를 축적한 사람이 얼마나 좋은 시스템을 만들었는가? 이것이 중요하다. 실패해도 일어설 수 있는 사회, 그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24시간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사회. 21세기 세상에는 이런 사회를 만들 사람이 필요하다. ‘자수성가’는 옵션이다. 자수성가하여 연민의 정 없이 남을 등쳐먹은 인간들을 숱하게 보아오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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